Executive Summary
캘리포니아 샤스타산에 오른 등산객 세 명이 8월 30일 밤을 산에서 지새우고 다음 날 아침 구조됐다. 셋은 새벽 3시에 정상을 향해 나섰고, 돌아서야 할 시각으로 통하는 정오를 훌쩍 넘긴 저녁 7시에 정상에 닿았다. 시스키유 카운티 보안관실은 이들이 루트와 준비물을 구글 제미나이에게 물어 계획했으며, 실제로 필요한 것보다 적은 물과 식량을 지고 올랐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챗봇이 틀린 답을 준 것인가. 여덟 시간짜리 등반을 전제로 한 준비물 목록은 그 전제가 맞는 동안에는 멀쩡하다. 문제는 그 전제를 흔들 정보가 그때 어디 있었느냐다. 샤스타산 눈사태센터는 등반 시즌 내내 제목에 날짜를 박은 현장 기록을 올리는데, 세 사람이 정상으로 향한 8월 30일 자 기록도 그중 하나다. 그 글은 클리어크릭이 아직 대체로 마른 땅이고 최근 등반객들은 아이젠도 피켈도 없이 다녀왔다고 적은 뒤, 이 정보는 루트를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만 유효하다는 단서를 달았다. 세 사람은 그 루트를 벗어났다.
1절부터 3절까지는 보도와 공개 기록으로 확인된 사실을 따라간다. 4절에서 이 사고를 데이터 품질의 적시성 문제로 옮겨 읽는 대목은 이 글의 해석이다.
주요 수치
출처: Chicago Tribune(2026-09-03, 원 보도) · TechCrunch(2026-09-05) · 시스키유 카운티 보안관실 성명 · 샤스타산 눈사태센터 08-30-26 기록 · 미 산림청 2025 클라이밍 레인저 리포트
여덟 시간 → 이틀
계획한 등반 시간과 실제
물과 식량은 앞의 값을 전제로 꾸렸다
오후 7시
정상에 닿은 시각
정오까지 못 닿으면 돌아서라는 권고를 일곱 시간 넘겼다
8월 30일 자
정상 공격 당일에 이미 올라와 있던 현장 기록
클리어크릭은 대체로 마른 땅이라고 적혀 있었다
2명 전원
2025년 샤스타산 사망자와 그 사고 지점
가장 쉬운 루트로 통하는 클리어크릭에서 8월과 9월에 났다
새벽 3시에 나서서 저녁 7시에 닿았다
새크라멘토 인근 로즈빌에서 온 세 사람은 등산 경험이 많지 않았다. 8월 29일 토요일에 해발 8,400피트 지점에 텐트를 쳤고, 이튿날 새벽 3시에 정상을 향해 나섰다. 당일치기 계획이었으므로 짐은 작은 데이팩 하나씩이었다. 이들이 고른 클리어크릭 루트는 샤스타산 동쪽 사면을 타고 오르는 길이고, 기술적으로 가장 쉬운 루트라는 평판을 얻고 있다.
샤스타산에는 오래된 권고가 하나 있다. 정오까지 정상에 닿지 못하면 돌아서라는 것이다. 오후가 되면 눈이 물러지고 낙석이 늘고 날씨가 바뀌기 때문에, 하산에 필요한 시간을 밝은 동안에 확보해 두라는 뜻이다. 세 사람이 정상에 선 시각은 저녁 7시였다. 돌아서라는 시각을 일곱 시간 넘겼고, 곧 해가 졌다.
하산을 시작한 지 한 시간쯤 지나 길을 잃자 이들은 보안관실 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경로를 물었다. 그러고도 클리어크릭 루트를 벗어나 머드크리크 캐니언으로 들어섰다. 한 사람이 넘어져 무릎을 다치면서 일행은 더 움직일 수 없게 됐고, 셋은 캐니언의 가파른 배수로에서 밤을 났다. 8월 31일 월요일 아침 미 산림청 클라이밍 레인저와 보안관실 소속 수색구조 자원봉사자가 세 사람을 찾아냈고, 응급 처치를 받은 뒤 큰 탈 없이 트레일헤드로 내려왔다.
가장 쉬운 루트라는 평판은 이 산에서 안전을 뜻하지 않는다. 보안관실은 성명에서 클리어크릭이 기술 등반 루트는 아니지만 부상이나 악천후, 예정에 없던 비박 같은 사태를 감당할 체력과 준비를 요구한다고 밝히면서, 이 루트에서 심각한 사고와 사망 사고는 사람들이 길을 잃고 머드크리크 배수로 같은 더 위험한 지형으로 들어갈 때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세 사람이 밤을 난 곳이 바로 그 지형이다.
미 산림청이 펴낸 2025년 클라이밍 레인저 리포트도 같은 이야기를 한다. 그해 샤스타산에서 나온 사망자는 둘이었고 둘 다 클리어크릭에서, 그것도 8월과 9월에 났다. 리포트는 클리어크릭이 정상까지 가는 가장 쉬운 길인데도 날씨가 나빠지고 시야가 줄면 등반객이 경로를 벗어나 가파르고 빙하가 놓인 지형으로 들어가게 된다고 적었다. 난이도 등급은 맑은 날 지형이 얼마나 까다로운지를 말할 뿐, 그날 그 길이 어떤 상태인지는 말해 주지 않는다.
답에 언제 기준인지가 적혀 있지 않다
구조된 뒤 세 사람은 클리어크릭 루트에 관한 정보와 챙겨 갈 물·식량의 양을 제미나이에게 물어 계획을 짰다고 진술했다. 보안관실은 이 진술을 옮기면서, 제미나이의 조언대로 챙긴 물과 식량이 실제 필요한 양에 한참 못 미쳤다고 밝혔다. 여덟 시간이면 끝날 등반이 며칠짜리 시련으로 바뀌면서 그 차이는 더 벌어졌다. 보안관실은 AI에 기댄 것을 치명적 실책으로 규정하고, 출발 전에 반드시 현지 레인저 스테이션에 전화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라고 권고했다.
그런데 정작 그 대화의 내용은 공개된 적이 없다. 세 사람이 제미나이에게 무엇을 물었고 제미나이가 무엇이라 답했는지를 옮긴 매체는 없다. 대화 로그가 없으니 챗봇이 특정 수치를 말했다고 인용할 수는 없다. 확인된 사실은 세 사람이 계획을 챗봇에 의존해 세웠다는 진술과, 그 결과 지고 간 양이 부족했다는 보안관실의 판단까지다. ABC 뉴스는 구글에 논평을 요청했다고 기사에 적었고, 이 글을 쓰는 시점까지 구글의 입장은 확인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사고를 챗봇이 거짓말을 했다는 이야기로 읽으면 초점이 흐려진다. 여덟 시간짜리 당일 등반에 필요한 물의 양을 묻는다면, 답은 대체로 상식적인 범위 안에서 나온다. 정작 무너진 쪽은 그 답이 딛고 선 전제였고, 전제를 검증할 정보는 모델 안에 없었다.
카네기멜런대에서 기계학습을 가르치는 라이드 가니는 지난해 BBC에 이렇게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여행 조언과 길 안내와 요리법을 구별하지 못하고 그저 낱말을 알 뿐이어서, 듣기에 그럴듯해지는 낱말을 계속 뱉는다. 챗봇은 지어낸 답과 사실인 답을 똑같은 방식으로 내놓기 때문에 사용자가 둘을 가려내기 어렵다고 BBC는 덧붙였다. 가니가 말한 것은 사실과 환각의 구별이다. 다만 같은 화면에서 구별되지 않는 것이 하나 더 있다. 그 답이 언제 것이냐다.
챗봇의 답은 늘 구체적이다. 물 몇 리터, 행동식 몇 개, 소요 시간 몇 시간이라고 숫자로 떨어진다. 그런데 그 숫자 옆에 언제 기준인지가 적혀 있지 않다. 사람에게 물었다면 자연스럽게 따라붙었을 단서, 그러니까 내가 다녀온 게 언제이고 그 뒤로 눈이 왔는지 모르겠다는 말이 통째로 빠져 있다. 답이 얼마나 확신에 차 있는지와 그 답이 얼마나 최근 것인지는 아무 관계가 없는데, 화면에서는 둘이 구별되지 않는다.
산에는 그때그때 갱신되는 기록이 있다
샤스타산의 현장 상태는 실제로 공개된 자리에 적혀 쌓인다. 보안관실이 출발 전에 레인저 스테이션으로 전화하라고 권한 것도 그래서다. 샤스타산 눈사태센터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는 등반 시즌 내내 General Conditions & Climbing Information이라는 이름의 글이 올라오는데, 제목에 날짜가 그대로 박혀 있다. 08-24-26, 08-30-26, 09-04-26처럼 언제 쓴 글인지가 링크만 봐도 보인다.
세 사람이 정상을 향해 나선 8월 30일에도 새 글이 올라와 있었다. 클리어크릭에 관해 그 글은 이렇게 적었다. 8월 30일 일요일 현재 이 루트는 대체로 마른 땅이고, 최근 다녀온 등반객들은 마이크로스파이크도 아이젠도 피켈도 없이 올랐다. 늦여름의 눈 없는 조건에서는 트레킹 폴이 요긴하고, 머시룸 록 위쪽 헤드월 구간에서는 최소한 헬멧을 쓰는 편이 좋으며, 짧은 게이터가 자갈이 신발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 준다. 그리고 문단 끝에 단서가 붙어 있다. 이 정보는 루트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만 유효하고, 주 루트를 떠나 산의 다른 곳을 다닐 생각이라면 완전한 등반 장비를 갖추라는 것이다.
같은 글의 날씨 항목은 그다음 주를 경고하고 있었다.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영향이 큰 날씨가 예상되고 강수와 강풍과 저온이 화요일부터 시작될 것이며, 여름 폭풍도 샤스타산 높은 곳에서는 생명을 위협하는 조건을 만들고, 이번 폭풍이 말라 있던 지면을 미끄럽고 얼어붙은 표면으로 바꿔 놓을 수 있다고 적혀 있었다. 폭풍은 세 사람이 내려온 뒤에 왔으니 이번 사고와 직접 관계는 없다. 다만 이들이 산에 있던 시각에, 그 산의 다음 며칠을 내다본 문장이 이미 공개돼 있었다는 사실은 남는다.
예보는 맞았다. 닷새 뒤인 9월 4일 자 글은 조건이 바뀌었다고 적는다. 올드 스키 볼 관측소가 화요일 이후 2인치 넘는 강수를 기록했고, 설선 높이로 미루어 1만 피트 위로는 12~18인치의 눈이 내렸을 것으로 센터는 추정했다. 클리어크릭에 대해서는 새로 내린 눈 때문에 전까지 말라 있던 지면이 미끄럽고 얼었을 수 있는 표면으로 바뀌었다며 미끄러지고 넘어질 가능성을 예상하라고 했다. 물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시에라클럽 알파인 헛뿐이니 나머지 구간에서는 눈을 녹여야 하고 스토브 연료를 넉넉히 가져오라는 문장도 붙었다. 8월 24일에는 피켈을 두고 가도 된다던 클리어크릭이 9월 4일에는 피켈과 아이젠과 헬멧을 갖춘 완전한 등반 장비를 요구하는 길이 돼 있었다.
9월 4일 자 글은 거기서 한 걸음 더 나간다. 눈 없는 조건을 전제로 클리어크릭에 오를 계획이었다면 날씨와 조건이 나은 날로 일정을 미루는 편이 현명하다. 옛 전제로 짠 계획을 폐기하라고 그 계획의 주인에게 알리는 문장인데, 이런 문장은 날짜가 박힌 기록에서만 쓸 수 있다. 무엇이 언제부터 유효하지 않은지 아는 쪽만 그렇게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갱신 주기는 성긴 편이어서, 2026년 8월에 이 글이 올라온 날은 6일, 14일, 18일, 21일, 24일, 30일 여섯 번이었다. 레인저 스테이션도 대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만 문을 연다. 산의 현재 상태는 실시간 스트림이 아니라 사람이 다녀와서 적는 일지에 가깝다. 그래도 학습이 끝난 시점에 얼어붙은 모델의 가중치보다는 훨씬 최근이고, 무엇보다 언제 적은 것인지가 제목에 붙어 있다. 이 사건을 처음 보도한 시카고 트리뷴은 기사 마지막 줄에 레인저 스테이션 전화번호를 적어 두었다.
답이 물과 식량으로 번역되는 순간
이런 사고는 이미 여러 건 보도됐다. 2025년 9월 BBC가 모아 놓은 사례 가운데 하나는 이번 일과 거의 같은 모양이다. 일본 이쓰쿠시마섬 미센산에 오른 부부는 챗GPT가 일러 준 대로 오후 3시에 출발해 해 질 무렵 정상에 닿았는데, 내려오려고 로프웨이 승강장에 갔더니 운행이 이미 끝나 있었다. 챗봇은 마지막 운행이 오후 5시 30분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산 정상에 갇혔다. 지어낸 장소도 아니고 틀린 계산도 아니었다. 시각표가 그사이 바뀌었을 뿐이다.
같은 기사에서 페루의 트레킹 업체 에볼루션 트렉스 페루를 이끄는 미겔 앙헬 공고라 메사는 안데스의 한 시골 마을에서 관광객 두 명이 우마타이의 신성한 협곡에 둘이서만 가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다. 그가 전한 말은 이렇다. 그들이 보여 준 화면 속 글은 확신에 차 있었고 생생한 형용사로 가득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그런 협곡은 없다. 서로 관계없는 두 지명을 붙여 만든 이름이었고, 한 사람은 가이드도 목적지도 없이 몰레파타 인근 시골길에 닿는 데 이미 160달러 가까이를 썼다. 공고라 메사는 그림과 이름을 조합해 환상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따라가다 보면 산소도 통신도 닿지 않는 해발 4,000미터에 서 있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건은 AI 인시던트 데이터베이스에 1636번으로 등재돼 있는데, 등재 제목도 어느 챗봇이 그 일정표를 만들었는지는 특정하지 않는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밴쿠버 인근 산에서도 챗GPT에 조언을 구한 사람들이 5월 초인데 잔설이 남은 구간에 운동화만 신고 들어갔다가 구조를 요청했다. 다만 이 건은 원 보도를 재인용한 것이라 세부는 더 확인이 필요하다. 네 사건의 실패 방식은 서로 다르다. 미센산은 시각표가 낡았고, 페루는 장소 자체가 없었으며, 밴쿠버는 계절을 놓쳤고, 샤스타산은 여덟 시간이라는 전제가 깨진 뒤를 계산하지 못했다. 그런데 쓰는 사람 쪽에서 보면 넷 다 같은 모양이다. 답은 구체적으로 나왔고, 그 답이 언제 어디서 온 것인지를 확인할 방법은 화면 어디에도 없었다.
데이터 품질을 재는 항목 가운데 정확성이나 완전성만큼 오래 다뤄 온 것이 적시성이다. 같은 값이라도 언제 관측된 것인지에 따라 쓸모가 달라진다는 이야기다. 실무에서 적시성은 대체로 편의의 문제로 취급된다. 지난달 매출 대시보드를 보고 있어도 큰일이 나지는 않는다.
답이 물 몇 리터, 식량 몇 개, 시간 몇 시간처럼 물리적 자원으로 번역되는 순간 그 성격이 바뀐다. 배낭에 담긴 물의 양은 되돌릴 수 없고, 산 중턱에서 정정 공지를 받을 방법도 없다. 이때 적시성은 편의가 아니라 안전 조건이 된다. 세 사람이 등에 지고 오른 무게를 정한 것은 결국 그 문장이었다.
그래서 이 답을 쓰는 쪽과 만드는 쪽에 각각 물어볼 것이 생긴다. 쓰는 쪽에서는 답을 자원으로 바꾸기 전에 이 답이 언제 기준인지를 한 번 묻는 습관이 필요하다. 만드는 쪽에서는 출력에 근거의 출처와 관측 시점을 함께 실을 수 있는지가 문제가 된다. 어려운 요구가 아니다. 눈사태센터는 이미 제목에 날짜를 박아 그 일을 하고 있다.
Editor's Note
페블러스가 기업 데이터를 진단하면서 자주 마주치는 빈칸이 관측 시점이다. 값은 채워져 있는데 언제 잰 것인지가 비어 있고, 그래서 이 값을 지금 써도 되는지 아무도 판단하지 못한다. 표가 화면에 떠 있는 동안에는 이 빈칸이 잘 보이지 않다가, 그 값으로 무언가를 결정하는 순간 비용으로 돌아온다. 산에서 배낭 무게를 정하는 일과 회사에서 예산을 정하는 일 사이의 거리는 생각보다 가깝다.
여기까지 읽어 주신 데 감사드린다. 사건의 경위는 이 사건을 처음 보도한 시카고 트리뷴과 TechCrunch, 보안관실 성명을 가장 길게 옮긴 ABC 뉴스 기사에서 확인했다. 현장 조건은 샤스타산 눈사태센터의 8월 30일과 9월 4일 기록, 그리고 미 산림청 2025년 클라이밍 레인저 리포트에서 직접 읽었다. 미센산과 페루 사례는 BBC 기사가 출처다. AI 답변에 관측 시점을 붙이는 방식을 이미 운영 중인 팀이 있다면 어떤 형태로 남기고 있는지 나눠 주시면 좋겠다.
참고문헌
사건 보도
- 1.Bay Area News Group. (2026). "Three novice hikers rescued from Mount Shasta after relying on AI trip planning." Chicago Tribune, 2026-09-03.
- 2.El-Bawab, N. (2026). "3 hikers who used AI to plan trip rescued after becoming stranded on Mount Shasta." ABC News, 2026-09-03.
- 3.Thompson, A. (2026). "Hikers rescued after AI misroutes, strands them on Mount Shasta." Spokesman-Review / USA Today, 2026-09-04.
- 4.Ha, A. (2026). "Hikers rescued after using Google Gemini for planning." TechCrunch, 2026-09-05.
공식 현장 기록
- 5.Mount Shasta Avalanche Center. (2026). "08-24-26 General Conditions & Climbing Information."
- 6.Mount Shasta Avalanche Center. (2026). "08-30-26 General Conditions & Climbing Information."
- 7.Mount Shasta Avalanche Center. (2026). "09-04-26 General Conditions & Climbing Information."
- 8.U.S. Forest Service. (2025). "Mount Shasta Wilderness Climbing Ranger Report 2025."
유사 사례
- 9.Brown, L. (2025). "The perils of letting AI plan your next trip." BBC Travel, 2025-09-29.
- 10."Hikers Rescued After Using Google AI to Plan Disastrous Trip." Futurism, 2026-09-05.
- 11.AI Incident Database. (2025). "Purportedly AI-Generated Travel Information Reportedly Misled Tourists into Seeking Nonexistent 'Sacred Canyon of Humantay' in Peru." Incident 1636.